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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소울의 다캐릭 증후군 및 다계정병리현상을 겪고 있는 자캐덕질 1n년차 오너 남극곰의 블소자캐영업홈입니다.

사이트 내의 모든 컨텐츠들은 오직 개인적 자캐덕질 및 영업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영리적 목적이나 기타 PPL을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모든 면에서 이 사이트는 보시는 분들께 블레이드&소울을 함께 플레이하자는 권유를 하고 있긴 합니다....... 사이트 디자인 또한 공식 홈페이지의 패러디 겸 오마쥬입니다.)

 

 

  남극곰은 남극곰, 남그꼼, 꼼 등으로 불리며, 커스터마이징과 설정덕질에 있어 심후한 내공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해지는 영수입니다.

그는 십일지선(十一指仙, 무림에 구현하려고 천명한 자캐가 열하나가 되어 손가락을 꼽아도 하나가 부족한 데서 유래함)이라 불리며,

삼개오구(三改五扣, 커스터마이징을 하여 무일봉까지 나와 보고도 세 번을 더 고치며, 마지막 외형에서 모션을 돌려 보며 다섯 번 책상을 두드리며 취향직격의 탄성을 지른다는 뜻) 하지 않으면 캐릭터를 키우지 않는다는 엄격한 원칙으로 스스로를 가다듬습니다.

 

  남극곰은 시서화에 능하며 음률과 무예에도 조예가 깊으나, 사실 가장 뛰어난 분야는 오수와 자캐덕질입니다. 대청마루에 누워 노곤한 햇볕을 받으며 잠에 들어 딸들 아들들이 나오는 꿈이나 꾸었으면 좋겠군요. 그 꿈의 한 자락을 함께 나눠 보고자 홈을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여기는 자캐덕질이 자기만족이라는 사실을 화려한 방법으로 재확인하는 곳입니다 ^_^

 

  공식적으로 보이는 문장이 약간 필요한 시점이군요. 동기가 어떠하든 이렇게 제 딸과 아들들을 소개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자캐맘으로서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부디 제 아이들을 잘 부탁드립니다.

 

 

  2015年 3月 초봄, 대나무 마을 사이로 흘러드는 빛을 벗삼아 남극곰 씀.

자캐덕질을 하다  잠든 남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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